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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전이성 방광암 표적 치료제 최초 승인

방광암은 방광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진행 단계에 따라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된 표재성 방광암과 근육층을 침범한 근침윤성 방광암, 그리고 암이 다른 장기로 퍼진 전이성 방광암으로 나뉘어 진다.

방광 모형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에르타피티닙 성분의 ‘발버사’를 fgfr3 및 fgfr2 유전적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는 최초의 방광암 표적 치료제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표적 치료제는 발암과 종양 성장에 필요한 특정한 표적 분자 형성을 방해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약을 말한다.

fda는 방광암이 환자의 방광뿐만 아니라 전체 비뇨기에 존재하는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fgfr은 선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로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발버사의 투여 대상은 fgfr3 및 fgfr2 유전적 변이가 있는 환자 중 백금 기반 표적항암제 투여 후 질병 진행을 보인 전이성, 국소 진행성 방광암 환자다.

이 약제의 일반적 부작용으로는 피로, 신기능 변화, 설사, 저 나트륨, 식욕 저하, 탈모, 빈혈, 변비,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 있다. fda는 “각막염, 망막 장애 등 심각한 눈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들은 간헐적으로 눈 검진을 받고 만약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각적 변화가 생기면 즉시 병·의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의료 전문가는 치료 시작 후 14~21일 사이, 월별로 혈중 인산염 수치를 확인 후 수치가 낮으면 약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fda의 사무국장인 richard pazdur 박사는 “이번 승인은 전이성 방광암 환자들의 fgfr 유전자 변이를 목표로 한 최초의 개별 치료제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fda의 전이성 방광암 표적 치료제 승인 소식은 medscape 등의 외신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